MBC 새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 25일(오늘) 스타들의 기상천외한 인터넷 방송을 공개한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은 설날 특집으로 편성됐을 당시 큰 화제가 됐던 프로그램. 스타들의 가감 없는 인터넷 방송이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백종원의 진솔한 매력이 화제가 됐다.
이번에 정규 편성을 확정하고 안방극장에 출격하는 이 프로그램은 김구라, 백종원, AOA 초아, 강균성, 예정화가 출연한다. 당초 이 자리는 MBC ‘세바퀴’의 방송 시간대. ‘세바퀴’는 ‘나는 가수다3’ 후속으로 금요일 오후 10시대를 책임진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은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자신들의 매력을 버무려 만들어나갈 예정. 김구라는 ‘트루 스토리’라는 방제를 선정, 거친 방송판의 희로애락을 견뎌낸 MC 김구라로서의 진면목을 확실하게 보여준다. 파란만장한 인생의 롤러코스터를 몸소 체험한, 40대 김구라의 경험과 감성으로 시청자들과 독창적인 대화의 장을 만드는, 말하자면 김구라의 최초 ‘단독 토크쇼’가 되는 것. 매회 새로운 게스트를 초청, 세상만사를 해탈한 김구라의 달변 혹은 특유의 독설과 함께 다양한 인생사를 풀어보며 감동과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대한민국 요식업계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요리 연구가인 백종원은 ‘백주부의 고급진 레시피’를 통해 정감 있는 쿡방&먹방을 선보인다. 한식, 중식, 양식, 퓨전 등 불가능한 요리가 없는 백종원이 자신이 개발한 쉽고, 간단하면서도 맛깔 나는 요리 퍼레이드를 펼쳐내게 되는 것. 구수한 입담과 다정다감한 어투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백종원이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열광할 수밖에 없는 최고의 요리 레시피를 공개한다.
‘사뿐사뿐’이란 곡으로 대한민국을 심쿵하게 만든 AOA 초아는 ‘기-승-전-촤’로 걸그룹 다운 귀엽고 깜찍한 매력을 터트리며 강력한 한방을 장전했다. 무대에서의 카리스마와는 다른, ‘앙증 야교'남심 저격을 예고하고 있는 것. ‘슈퍼스타 촤’라는 이름표를 달고 상큼, 달달한 봄내음을 전하게 될 초아의 전격 대변신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데뷔 13년 만에 ‘4차원 뇌섹남’으로 ‘예능 대세’자리에 우뚝 선 강균성은 특유의 다중인격 묘사로 독특한 ‘고민 살롱’ 방송을 만들어간다. 강균성의 50가지 인격체를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1인 극장’부터 시청자와 실시간 고민을 주고받는 ‘대국민 카운슬링 상담소’까지, 시청자들의 ‘힐링’에 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상태.
흠잡을 데 없는 무결점 완벽 몸매로 SNS를 뒤흔든 화제의 주인공 예정화는 자신의 특기를 한껏 살린 ‘DIY 피트니스’ 방을 오픈, 혼연일체 운동법을 선보인다. 2015년 미식축구월드컵 국가대표팀 스트렝스 코치인 예정화는 언제 어디서든 따라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몸매 관리에 대한 방법을 대량 투하하게 될 예정.
제작진 측은 “자신만의 특색 있는 장점을 부각시키는 방송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며 “이미 녹화 당시 5인이 펼쳐내는 봇물 터지는 매력 발산에 현장이 후끈해졌다. 각자 자신의 최고무기를 가지고 시청자 사로잡기에 나선 5인방의 진가를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방송은 25일 오후 11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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