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해, 미니앨범 ‘스물셋, 그오후’ 오늘(24일) 발매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5.04.24 11: 51

싱어송라이터 하늘해의 미니앨범 ‘스물셋, 그 오후’가 24일 발매된다.
하늘해 미니앨범 ‘스물 셋, 그 오후’는 봄날의 햇살과 살랑이는 바람을 담아낸 어쿠스틱 밴드 스타일의 음악으로 첫 사랑에 대한 아련하고 애절한 감정을 담아냈던 1집 앨범과는 달리 일상 속에서 공감할 수 있는 커피송 ‘라떼가 좋아’, ‘러브북’ OST ‘몇번의 계절’, 그리고 여행의 순간 ‘눈감으면 니가 그리워’ 등을 주제로 음악을 만들었다.
하늘해는 ‘스물 셋, 그 오후’ 앨범명에 대해 “청춘의 시간에 대해 노래하고 싶었다. 이상과 현실 속에서 막막했던 혼돈의 시기라 생각했지만 되돌아보니 그 시기가 반짝이던 순간이었다. 이번 앨범을 통해 누군가에겐 설렘을, 또 누군가에겐 그리움의 감정을 공유하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봄날 Romance’는 하늘해 특유의 부드러운 음색과 경쾌한 어쿠스틱 기타 스트로크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으로 봄날 드라이브를 떠올리게 하는 계절 맞춤 곡이라고 할 수 있다.
음악 평론가 배순탁은 이번 앨범에 대해 “그의 단단한 작곡력이 십분 발취된 웰~메이드 앨범이다. 음반의 처음 두 곡, ‘라떼가 좋아’와 ‘몇 번의 계절’만 감상해도 하늘해라는 뮤지션이 지닌 대중적인 완성도를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이전 앨범에서 모든 곡의 보컬을 맡았던 하늘해는 객원보컬 시스템을 도입하여 여행작가로 활동 중인 맹지, 엠넷 ‘보이스 코리아’ 출신 박수민 등의 개성 있는 여자 보컬들과의 콜라보로 곡마다 다양한 색깔을 입혔다.
한편, 하늘해는 24일 발매 당일 합정동 카페 ‘벼레별씨’에서 ‘하늘해 음감회’를 개최해 앨범 수록곡들의 소개와 라이브 공연을 진행한다. 이후에는 방송과 공연 활동을 병행하며 팬들을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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