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인시대’의 유병재가 초능력을 이용해 취업 면접을 본다.
24일 방송되는 tvN 금요드라마 ‘초인시대’ 3회에서는 극 중 취업준비생 유병재가 입사 면접을 보는 모습이 그려진다. 극심한 취업난을 겪고 있는 시대상을 반영하듯 쉽지 않은 취업에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큰 공감을 자아낼 전망. 하지만 시간을 되돌리는 초능력을 가진 유병재가 면접에서 성공을 거두기 위해 자신의 능력을 활용할 예정이라, 어떤 모습이 그려질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제작진은 “오늘 방송에서는 청춘들의 어려운 현실은 잘 알지도 못한 채 마냥 장밋빛 미래와 조언만을 건네는 기성세대의 모습과, 취업준비생들을 종잡을 수 없게 만드는 압박 면접, 졸업유예제도 폐지 등 청춘들이 크게 공감할 수 있는 에피소드가 펼쳐질 예정”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초인시대’는 어느 날 우연한 기회로 초능력을 갖게 된 20대 취준생들의 모험 성장기. 성인 남성이 25세까지 첫 경험을 하지 못하면 초능력이 부여되고, 첫 경험을 하는 순간 능력이 없어진다는 독특한 설정이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최근 방송가 가장 핫한 인물로 떠오른 유병재가 극본과 동시에 주연을 맡았고, 세상에 쓸모없는 사람은 없다며 청춘을 위로하는 풍자 코미디가 큰 공감을 얻고 있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30분 방송.
kangsj@osen.co.kr
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