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9년전 초심으로 복귀..매달 싱글앨범 발표한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4.24 15: 01

완전체로 돌아오는 그룹 빅뱅이 매달 싱글을 발표하며 색다른 방법으로 컴백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YG엔터테인먼트는 24일 오후 3시 공식 블로그인 YG라이프에 빅뱅의 컴백을 알리는 또 다른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BIG BANG PLAN OF MADE SERIES'라는 문구와 함께 매달 싱글앨범 발표일이 공지돼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빅뱅의 이번 컴백 프로젝트는 내달 1일부터 오는 8월까지 매달 1일, 4개월 동안 M부터 D까지 'M A D E 프로젝트'를 각각 발표하는 것. 이어 9월 1일 완성된 'MADE' 앨범을 발표하는 계획이다.

특히 매달 발표되는 프로젝트는 단순한 디지털 싱글이 아닌, 한 곡 이상의 곡이 수록되는 프로젝트 싱글 앨범이라 음악 팬들에게 더 큰 즐거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빅뱅의 이번 컴백은 2년 10개월만의 완전체 귀환으로 주목받고 있는 상황. 특히 빅뱅은 직접 음악 작업을 하는 팀으로, 늦어진 컴백만큼 역대급 완성도의 음악이 탄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더불어 빅뱅은 컴백과 함께 월드투어를 진행하기 때문에 세계 각국의 팬들과도 활발하게 호흡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컴백에 앞서 공개된 월드투어 트레일러는 영화를 연상케 하는 블록버스터급 스케일로, 공개 직후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빅뱅은 최근 '판타스틱 베이비', '내가 제일 잘나가' 등을 연출했던 서현승 감독과 뮤직비디오도 촬영했다. 이례적으로 매달 신곡 발표라는 컴백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빅뱅이 컴백 후, 가요계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빅뱅은 오는 25일~26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월드투어 서울 공연을 개최, 이번 공연에서 신곡을 최초로 공개한다. 빅뱅의 'MADE' 월드투어는 약 15개국, 70회 공연으로 14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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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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