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오늘 정규 첫방, 유재석·김구라 주말극 잡나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04.25 06: 30

유재석과 김구라가 만난 SBS 새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가 오늘(25일) 정규 첫 방송을 한다.
이 프로그램은 이날 오후 8시 45분에 첫 방송을 할 예정. 파일럿 방송 당시 재미와 공감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호평을 받았다.
‘동상이몽’은 사춘기 자녀와 부모가 함께 출연, 가족 간에 생기는 다양한 고민들을 일상 관찰과 토크 형식으로 허심탄회하게 풀어내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당초 이 시간대는 ‘아빠를 부탁해’가 전파를 탔지만 SBS 편성 변경 전략으로 인해 ‘동상이몽’이 자리를 잡게 됐다.

이 시간대는 MBC 주말드라마가 꽉 잡고 있는 시간대. 현재 ‘여자를 울려’가 높은 시청률로 선점했다. ‘아빠를 부탁해’ 역시 주말드라마에 밀려 시청률에서는 고전했다. SBS 내부적으로 ‘국민 MC’ 유재석과 재밌는 진행을 하는 김구라가 이끄는 ‘동상이몽’에 거는 기대가 큰 것도 이 때문이다. 이미 오후 9시대는 주말드라마 시청 시간으로 생각하는 시청자들이 많은 가운데 ‘동상이몽’이 시청자들의 고정 시청 형태를 바꿀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일단 이들 외에도 방송인 지석진과 장영란, 배우 오윤아, AOA 지민이 정규 첫 방송 패널로 함께 한다. 한편 '아빠를 부탁해'는 오는 26일 '일요일이 좋다' 1부 시간대인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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