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수가 영화 '차이나타운'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김고은에 대해 호평했다.
김혜수는 24일 오후 방송된 MBC FM포유 '배철수의 음악캠프'의 '사람과 음악' 코너에 게스트로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혜수는 "이번에 영화 촬영 같이 한 김고은은 어땠냐"는 DJ 배철수의 질문에 "시작한 지 얼마 안된 신인 연기자라는 느낌이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김고은은 좋은 배우로서 갖춰야할 것들을 이미 다 갖췄다. 자기 배역을 구축하는 과정이라던지, 배우로서의 에너지 같은 것들 말이다"라며 "뛰어난 면이 워낙 많다. 앞으로 보여줄 수 있는 면이 많은 배우다"라고 극찬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혜수는 오는 29일 영화 '차이나타운'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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