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이 이유리의 병에 대해 분통을 터트렸다.
24일 방송된 tvN '슈퍼대디 열'에서는 미래(이유리)의 병을 알게되는 열(이동건)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랑이(이레)로부터 미래의 병 이야기를 들은 열은 사랑이에게 "우리가 기적을 만들자. 엄마를 낫게 하자"고 다짐한다.
이후 사랑이와 열은 번갈아 가며 미래 앞에 나타나 신뢰를 얻으려 노력했다, 열은 미래와 냉면을 먹고 헤어진 뒤, 거리에서 고함을 질렀다. 그는 "날 받아놓고 10년만에 나타나고, 딸 있다는 것도 숨기고 너는 나쁜 년이고, 분통터지는데, 그래도 마음이 아프다"고 소리를 질렀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쳐다보자 "여자 때문에 분통 터져서 고함치는 사람 처음 보냐"고 화를 냈다.
열은 닥터신(서준영)이 "열을 100프로 좋아한다고 하더라. 사랑이 아빠로서가 아니라 자신의 남자로"라고 했던 미래의 말을 꼽씹기도 했다.
'슈퍼대디 열'은 과거에 헤어진 연인들이 10년 후에 다시 만나 가족을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bonbon@osen.co.kr
'슈퍼대디 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