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인시대' 유병재 초능력, 압박면접 앞에서는 '무용지물'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04.24 23: 44

'초인시대'의 유병재가 면접에서 초능력을 사용했지만 결과는 똑같았다.
24일 방송된 tvN 금요드라마 '초인시대'(극본 유병재, 연출 김민경) 3회분에서는 병재(유병재 분)가 압박면접에 초능력을 사용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병재는 취업 면접 때문에 졸업식도 포기하고 면접을 준비했다. 창환은 병재에게 전화해 졸업식에 오라고 했지만 병재는 면접이 있다며 거절했고 창환은 "맨날 떨어지는 면접 왜 보냐"고 한 마디 했다. 병재는 전화를 끊고는 "넌 오늘만 살지? 난 내일을 살란다"라고 한 마디 했다.

이어 병재는 면접관이 "얼음이 녹으면 뭐가 되냐"며 창의력 있게 대답하라는 질문에 "물이 된다"고 했고 결국 면접관을 실망시켰다.
이에 병재는 초능력을 사용해 과거로 돌아갔고 창의적으로 대답했지만 면접관은 "아니다"며 또 한 번 실망, 면접에서 떨어졌다.
한편 '초인시대'는 'SNL코리아'의 코너 '극한직업'에서 찌질하지만 공감도 높은 상황 연기로 화제를 모았던 유병재가 극본과 주연을 동시에 맡았으며, 특유의 풍자 코미디를 통해 청춘들에게 세상에 쓸모없는 사람은 없음을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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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초인시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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