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이 드디어 오늘(25일) 완전체로 돌아온다.
빅뱅이 이날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MADE' 월드투어 서울 공연에서 최초로 신곡을 공개한다. 2년 10개월 만에 발표하는 완전체 신곡은 어떤 음악일지, 가요계의 이목이 집중된 모습이다.
앞서 빅뱅은 내달 1일부터 오는 8월까지 4개월 동안 매달 1일 한 곡 이상의 신곡이 수록된 싱글앨범 발매 계획인 'MADE' 시리즈를 공개했다. 이후 9월 1일 완성된 'MADE' 앨범을 발표하는 계획. 이는 빅뱅이 데뷔 시절 매달 싱글을 발표했던 형식을 9년 만에 재현하는 방식이라 주목받고 있다.
무엇보다 정식 발매에 앞서 이날 콘서트에서 신곡을 최초로 공개하는 것으로 더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빅뱅은 그동안 음악성은 물론, 대중적으로도 사랑받는 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켜왔다. 화려한 퍼포먼스까지 더해지면서 빅뱅 음악 세계를 더욱 탄탄하게 만들어온 상황.
특히 빅뱅은 완전체 컴백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 만큼 신곡이 역대급 완성도를 자랑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직접 곡 작업을 하기 때문에 빅뱅의 색깔과도 잘 맞고 완성도 역시 최상일 것이라는 예측. 빅뱅이 이번 신곡으로 어떤 음악적 성취를 전달할지 기대가 크다. 더불어 퍼포먼스와 심혈을 기울인 뮤직비디오도 궁금증을 높인다.
이날 드디어 완전체로 돌아오는 빅뱅. 오는 9월까지 빼곡하게 컴백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매달 어떤 음악으로 가요계를 들썩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빅뱅의 이번 월드투어는 오는 26일까지 서울 공연을 진행하며, 총 15개국, 70회 공연으로 14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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