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김연자 "조용필 '친구야' 불렀더니 사납다더라"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5.04.25 09: 09

가수 김연자가 조용필의 노래를 불렀다 혹평을 듣고 속상해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김연자는 25일 방송된 MBC '휴먼 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서 후배 한혜진을 만나 노래와 음악에 대한 고민을 상담했다.
이날 김연자는 한혜진에게 "조용필을 '친구야'를 불렀더니 시끄럽다더라 나보고. 나는 지르며 불러야 한다고 그렇게 생각을 했다. 너무 노래가 사납다는 거다, 노래는 그런 거 보면 어려운 거 같다"고 고민했다.

이에 한혜진은 "언니가 한국에 온다고 했을 때 걱정은 됐다. 일본에서 최고로 가시다가 한국에서는 다시 시작해야한다. 일본의 음악와 한국 음악이 다른데 적합하실까"라고 말했고 김연자는 "내가 겁이 없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이날 '사람이 좋다'에서는 가수 김연자의 솔직한 일상에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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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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