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인도' 5인방, 취재파워 일취원장..다 컸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4.25 12: 19

그룹 슈퍼주니어 규현-샤이니 민호-씨엔블루 종현-인피니트 성규-엑소 수호가 인도에서 온몸으로 체험하며 일취월장한 취재력을 발휘해 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두근두근-인도'에서는 '두근두근 5인방' 규현과 민호, 종현, 성규, 그리고 수호가 전문가 취재를 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근두근 5인방’은 인도영화에 대한 심층취재를 위해 인도 영화 제작사인 야시라지 필름의 부사장 아쉬쉬 싱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한국영화 ‘아저씨’ 리메이크 작품인 ‘록키 핸섬’이란 영화도 발견하고, 아쉬쉬 부사장을 통해 'K-POP' 인도 진출에 필요한 중요한 조언을 얻기도 했다.

‘두근두근 5인방’은 자신들의 음악영상을 보여주는 등 적극적으로 'K-POP'에 대한 관심을 유도했다. ‘누가 가장 인도에 진출했을 때 맞을 것 같냐?’는 멤버들의 질문에 아쉬쉬 부사장은 최강창민의 음악과 민호를 찍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아쉬쉬 부사장으로부터 발리우드 영화제작에 참여하고 있는 한국인이 있다는 소중한 정보를 입수한 5인방은 한국인 무술감독을 만나기 위해 최대 영화세트장인 필름시티를 찾았다. 이 모든 과정이 ‘두근두근 5인방’이 현장에서 온몸으로 부딪치며 얻어낸 취재결과여서 무엇보다 큰 의미를 던져줬다.
210헥타르에 달하고, 53개 작품이 동시에 촬영이 진행될 수 있을 만큼 세계적인 규모의 세트장에 도착한 ‘두근두근 5인방’은 발리우드에 진출한 오세영 무술감독을 만났다. 오세영 무술감독은 '용의자', '퀵' 등 한국 대표의 무술감독이며 아시아 최초로 발리우드에 진출한 한국인이어서 놀라움을 안겼다. 인도영화 '더 팬'에 인도 국민배우 샤룩 칸과 함께 작업하고 있는 오세영 무술감독은 "더 많은 한국 스탭진이 인도에 진출할 수 있도록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작업한다"며 'K-POP'의 인도 진출 가능성을 열었다.
특히 인터뷰 중 세트장을 방문한 인도 문화부장관을 즉석에서 인터뷰하는 행운까지 거머쥐었다. 이 자리에서 인도 문화부장관은 "인도는 언제든 'K-POP'을 받아들일 수 있다"며 "‘두근두근 5인방’이 인도에서 공연을 한다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성규는 문화부 장관에게 손가락까지 걸고 약속을 받아내 그 자리에 있던 인도인들과 제작진의 폭소를 유발했다. ‘두근두근 5인방’이 인도 문화부장관과 발리우드에 진출한 오세영 감독의 인터뷰까지 해냈다는 소식에 캡인 김기홍 기자는 ‘9시 뉴스에 나갈 수 있을지도 모른다’라며 뉴스 가능성까지 점치며 ‘두근두근 5인방’의 일취월장해진 취재력을 극찬했다.        
단순히 인도를 관광하며 관찰하는 것이 아니라 온몸으로 부딪히며 인도문화를 탐방하고 취재하는 ‘두근두근 5인방’의 모습에 각종 SNS와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지난주 보다 성장한거 같다.’ ‘9시 뉴스에 나올지 기대된다’ 등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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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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