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수현이 열애 인정 이후 인터뷰 일정을 돌연, 일방적으로 취소했다.
손수현의 소속사 크리에이티브꽃 측은 25일 '너무 죄송하지만 인터뷰 스케줄을 취소하게 됐다. 다음에 다른 기회로 꼭 인터뷰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문자와 함께 다음주로 잡혀 있었던 인터뷰 일정을 갑작스럽게 취소, 통보했다.
배우들이 이처럼 인터뷰 약속을 일방적으로 취소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 이유는 이해준 감독과의 열애설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크리에이티브꽃 관계자는 이에 대해 25일 OSEN에 "(열애 인정 후)인터뷰 기사들이 원치 않는 방향으로 나갔다. 뿐만 아니라 다음주부터 갑작스럽게 드라마 스케줄이 잡히게 돼 인터뷰가 불가능하게 됐다"며 입장을 전했다.
분명 이제 막 첫 작품을 찍은 신인배우에게 유명 감독과의 열애 사실은 부담일 수 있다. 하지만 개인 사정을 이유로 예정돼 있던 약속을 일방적으로 깨고 통보하는 일은 상식선에서도 쉽게 납득되지 않는다. 취소를 하기 전 자세히 상황설명을 하고 양해를 구해도 됐을 일을 이처럼 처리한 소속사의 미흡한 대처가 아쉬움을 남긴다.
eujenej@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