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는 역시 맨몸 생고생..무인도 1박2일 시작됐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04.25 19: 34

'무한도전' 멤버들의 무인도 1박2일 생활을 시작됐다.
25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하하가 최고의 특집으로 선정된 '무인도' 특집을 다시 한 번 찍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10주년을 맞아 양복을 입은 멤버들은 그대로 헬기를 타고 한 선착장에 도착했고 이어 모터보트를 타고 한 무인도로 향했다. 인천 승봉도에서 20분 거리에 있는 성공경도에 도착했다.

멤버들이 무엇을 할지 궁금해 하고 있는 가운데 김태호 PD가 보트를 탄 채로 "1박2일 동안 지낼 무인도다"라고 확성기로 말했다.
이에 멤버들은 "스케줄이 다 있다", "여기서 어떻게 1박2일을 보내냐"고 불만을 토로했다. 그러나 김태호 PD는 굴하지 않고 "우리는 육지로 나갔다가 내일 아침에 모시러 오겠다. 이 섬을 둘러보면 굴과 칡 천지다"라며 "시청자들이 가장 보고 싶어 멤버들 힘만으로 헤쳐나가라"라고 말하고는 떠났다.
이어 멤버들은 각자 먹을 것을 구하기 위해 나섰다. 김태호 PD의 말대로 바위에 붙어 있는 굴을 찾았지만 정준하가 수산업을 하는 지인에게 전화를 걸어 물어봤고 결국 "5~8월에는 독소가 있어서 안 먹는 게 낫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다른 먹거리를 찾으러 나섰다. 하지만 큰 수확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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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무한도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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