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콘서트' 김장훈, 무대서 흡연 "이하늘 때문..난 죄 없어"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4.25 19: 53

가수 김장훈이 '슈퍼콘서트' 무대에서 담배를 피워 눈길을 끌었다.
김장훈은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성산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슈퍼콘서트 토요일을 즐겨라'에서 '나와 같다면'을 열창,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날 무대를 마친 김장훈은 관객들에게 인사를 했고, 이때 DJ DOC의 이하늘이 김장훈에게 담배를 쥐어줘서 그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기내 흡연 사건을 다시 상기시켰기 때문.

이에 김장훈은 "이 즐거운 후배들의 잔치인데, 무대에서마저 흡연이라고 한다. 내가 담배 피우는 걸 보고 싶으냐? 나는 죄가 없다. 이하늘 때문"이라고 말하면서 담배를 피웠다. 이후 김장훈은 물로 담배불을 끄고 다시 한 번 노래의 후렴구를 불렀다.
또 김장훈은 "아예 컴퓨터도 가지고 와서 다운로드를 받자"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슈퍼콘서트 토요일을 즐겨라'에는 김건모, 조성모, DJ DOC, 터보, 김원준, 룰라, 지누션, 이정현, 코요태, 왁스, 소찬휘, 박미경, 김현정, 영턱스 클럽, 클론, 구피, 철이와 미애, 채정안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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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 greenfiel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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