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엽이 최명길에 잘 보이기 위해 이혜숙의 차를 훔쳤다.
2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에서는 여자친구 은수(채수빈 분)의 엄마 선희(최명길 분)에게 잘 보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현도(이상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현도는 선희에게 잘 보이기 위해 마트 앞에서 우연히 만난 척 차를 몰고 나타났다. 그는 "이렇게 어머님을 우연히 만났는데 차로 태워다 드리겠다"라며 선희와 은수를 태웠다.
아무것도 모르는 현도의 엄마 수경(이혜숙 분)은 외출을 하려다 차가 없어진 사실을 알고 "이 놈의 자식이 정말"이라며 분노했다. 수경의 전화를 무시한 현도는 "어머님을 이렇게 우연히 만나 차를 태워드리게 돼서 영광이다"라며 아부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파랑새의 집'은 시련을 극복해 나가는 청춘들의 성장과 혈연을 뛰어넘는 가족의 확장을 담아낸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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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의집'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