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친구집'의 알베르토와 장위안이 팬티도 나누는 사이가 됐다.
25일 방송된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이하 내친구집)에서는 유세윤, 알베르토 몬디, 제임스 후퍼, 장위안, 다니엘 린데만, 마크 테토, 수잔 샤키아가 세 번째 나라 수잔의 고향 네팔을 여행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칫솔, 팬티 등을 챙겨오지 못한 알베르토는 장위안과 함께 생필품 파는 곳을 찾아 돌아다녔다.
하지만 끝내 팬티 파는 곳을 찾지 못한 알베르토는 장위안에게 은근슬쩍 팬티를 빌려달라고 말했고, 장위안은 이를 흔쾌히 승낙했다.
그런데 갑자기 길을 걷던 장위안은 발걸음을 멈추고, 가방을 열어 본인이 가져온 팬티들을 하나 둘 꺼내며 다양한 디자인의 팬티들을 선보였다.
사람들의 시선은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오로지 알베르토를 위해 하나씩 설명을 해주며 직접 팬티를 보여주기 시작한 것. 이에 알베르토는 가장 선명한 색상, 화려한 디자인이 프린트된 속옷을 선택했다. 그러자 장위안은 "내가 가장 아끼는 팬티이다"라고 말하며 거절했다. 또한 장위안은 "우리 이제 이런 사이냐"며 웃었다.
한편 '내친구집'은 JTBC '비정상회담' 출연진들이 친구의 나라와 집을 찾아가 입으로만 얘기한 문화의 차이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내친구집’에서 부대껴 살며 겪게 되는 좌충우돌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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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내친구집'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