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엽이 자신을 무시하는 직원에 "내가 회장 아들이다"라고 밝혔다.
2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에서는 야근 수당을 벌기 위해 창고 정리에 자원한 현도(이상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현도는 자신에게 일을 못한다며 잔소리를 늘어놓은 직원에 "내가 누군줄 알고 이러냐"며 발끈했다. 이에 직원이 "너 도대체 누구길래 일을 이렇게 못하냐. 왜 너 같은 애를 보내준 거냐"라며 황당해했다.
분노한 현도는 "내가 회장 아들이다. 나한테 이렇게 함부로 하면 안된다"며 소리치자 직원은 "개망나니 같은 회장 아들이 왜 여기서 이러고 있겠냐"며 독설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파랑새의 집'은 시련을 극복해 나가는 청춘들의 성장과 혈연을 뛰어넘는 가족의 확장을 담아낸 드라마다.
jsy901104@osen.co.kr
'파랑새의집'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