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대디 열’ 이유리, 이동건 결국 떠났다..“고마워, 끝까지 지켜줘서”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04.25 21: 30

이유리가 이동건을 떠났다.
2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슈퍼대디 열’에서는 한열(이동건 분)을 떠난 미래(이유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미래와 한열, 사랑(이레 분), 닥터신(서준영 분), 식상해(최대철 분)는 함께 여행을 떠났는데, 미래는 다음날 아침이 되자 사라졌다. 미래는 한열과 사랑이 둘만 있어도 행복할 수 있다고 확신했던 것.

미래는 한열에게 남긴 편지에서 “운명이었나 봐. 너와 나의 아기가. 그때 용기를 냈어야 할까. 그렇다면 너와 나는 어떻게 됐을까. 미안해. 끝까지 지켜주지 못해서. 고마워. 끝까지 지켜줘서”라고 말했다.
특히 미래는 한열을 떠나던 길, 비탈길에서 굴러 떨어질 뻔해 긴장감을 높였다. 미래는 이 과정에서 휴대폰을 잃어버렸고, 한열과 연락이 끊기게 됐다.
이후 미래를 찾던 한열은 비탈길에서 미래의 휴대폰을 발견하고 굴러떨어져 정신을 잃었다.
‘슈퍼대디 열’은 한때는 화목한 가정을 꿈꿨지만 미래에게 차인 후 지금은 평생 혼자 사는 것이 목표인 아웃사이더 독신남 '한열' 앞에 10년 만에 불현듯 나타나 결혼하자고 말하는 싱글맘 닥터 '차미래' 그리고 그저 아빠가 갖고 싶은 미운 아홉 살 사랑이의 강제 일촌만들기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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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대디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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