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허태희가 한국어학당에서 만난 외국인 남성과 양 볼 뽀뽀 시범을 보였다.
허태희는 2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인간의 조건2'에서 외국인이 보는 우리나라를 알기 위해 은지원, 김재영, 샘 해밍턴과 함께 한국어 학당을 찾았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외국에서는 남자인 친구들끼리도 친근함의 표시로 볼뽀뽀를 한다"는 외국인 남성의 말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샘 해밍턴은 허태희에게 "직접 시범을 보여라"라고 권하며 외국인 남성을 앞으로 불러냈다.
당황한 허태희는 "여기에 배경음악 깔지마라"고 제작진에 당부한 뒤 외국인 남성과 수줍게 볼뽀뽀 시범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인간의 조건2'은 현대 문명의 이기 속에서 과연 사람이 사람답게 살기 위한 조건이 무엇인지 고민해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5분 방송.
jsy901104@osen.co.kr
'인간의 조건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