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의 시청률이 10%대로 뚝 떨어졌다.
2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파랑새의 집'은 전국 기준 19.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27.0%)보다 7.3%P 하락한 수치다. '파랑새의 집'은 가까스로 주말극 1위의 자리를 지켰으나 큰 폭으로 떨어진 시청률은 아쉬움을 남긴다.
뿐만 아니라 이날 기록한 시청률은 '파랑새의 집' 방송 이후 가장 낮은 시청률이자, 처음으로 10%대를 기록한 자체최저시청률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이날 '파랑새의 집'에는 태수(천호진 분)에게 은수(채수빈 분)가 그의 친 딸이라는 사실을 밝히려는 선희(최명길 분)의 모습이 담겼다.
한편 이날 방송된 MBC '여자를 울려'는 14.5%로 주말극 2위를, '여왕의 꽃'은 13.6%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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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의 집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