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소피아 부시의 전 남자친구이자 캘리포니아 구글 중역이사인 댄 프레딘버그가 네팔 지진으로 사망했다고 영국 연예매체 피플이 지난 25일(이하 현지시각)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부시는 프레딘버그의 사망 소식을 접한 뒤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 그를 추모했다.
부시는 이 글에서 “지금 어떠한 말도 떠오르지 않는다. 심장이 찢어지는 것 같은 슬픔”이라면서 “내가 사랑하는 많은 이들 중 한 명이 세상을 떠났다. 프레딘버그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 중 한 명이었고 나의 절친한 친구였으며 똑똑한 엔지니어였고 좋은 형제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네팔 지진으로 1천 명 이상의 사람들이 사망했다고 들었다. 그들의 가족 모두 지금 나와 같은 심정일 것”이라면서 “그들을 기억해주길 바라고 프레딘버그 역시 기억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그리고 지금 당장 여러분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한다고 표현을 하길 바란다. 그리고 함께 프레딘버그의 명복을 빌어주길 또 한 번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5일 네팔 수도 카트만두 인근에서 7.8규모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 수 천 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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