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 측 “이규태 회장 관련 노코멘트, 조심스러워”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04.26 10: 20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이규태 일광공영 회장의 비리 혐의에 대해 다룬 가운데, 그와 소송을 제기 중인 클라라 측이 조심스러워했다.
클라라 측은 26일 오전 OSEN에 “어제(25일) 방송에 나온 이규태 회장에 대해 추가로 말씀을 드리는 게 조심스럽다”라면서 “노코멘트를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클라라 측은 "방송에서도 나왔지만 클라라 씨는 이 사안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라고 거듭해서 양해를 부탁했다.

앞서 ‘그것이 알고 싶다’는 지난 25일 이규태 회장의 방산 비리 혐의에 대해 다루면서 현재 그가 운영하는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 분쟁 중인 클라라의 인터뷰를 다뤘다. 클라라의 지인은 방송에서 이 회장이 클라라에게 로비스트로서의 활동을 권했다고 주장했다.
클라라는 제작진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와 관련해 "제 입으로 말씀드리기 좀 그렇다. 계속 그 사람에 연루되는 게 너무 무섭다. 지금 밖에도 못나가고 그러는데 더 이 사람을 건드려서 피해를 보는 건 저와 저희 아빠다. 이러다가 한국에서도 못산다"고 곤란해 했다.
현재 클라라는 활동을 중단한 채 칩거 중이다. 그는 심적으로 지쳐 있는 상태로 전해졌으며, 당분간은 활동 계획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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