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민&제이던, 국내 최초 '힙합판 트러블메이커' 탄생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5.04.26 13: 40

FNC엔터테인먼트의 N프로젝트 첫 번째 주자 지민 엔 제이던(JIMIN N J.DON)의 힙합 콜라보레이션이 이른바 '힙합판 트러블메이커'의 탄생을 보여줄 전망이다.
지민 엔 제이던은 오는 28일 0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GOD'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하는 가운데, 앞서 공개된 티저와 스틸만으로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
'GOD'은 엠넷 힙합 서바이벌 '언프리티랩스타'를 통해 래퍼로서 이름을 알린 지민과 갓 데뷔를 앞둔 신인 제이던의 불꽃 튀는 케미를 그려낸 트랩 힙합곡이다. '퍼스(PUSS)'를 프로듀싱 했던 브랜뉴 뮤직의 수장 라이머와 프로듀서 ASSBRASS가 다시 한 번 지민과 호흡을 맞췄다.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는 강렬한 힙합 비트를 배경으로 뿜어내는 지민과 제이던의 존재감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지민은 왕좌의 자리에 앉아 여왕의 자태를 뽐내며 '갓지민'의 면모를 드러내고, 왕좌에 도전하는 제이던은 슈트는 물론 스트릿 힙합 룩으로 카리스마 남성의 모습을 완성했다.
이와 더불어 공개된 사진에서 지민과 제이던의 케미스트리는 폭발적이다. 강렬한 붉은드레스로 도발적인 매력을 뽐내며 제이던의 얼굴을 감춘 지민의 사진에서는, 그가 그간 보여준 면모를  넘는 한층 더 성숙한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 블랙&화이트의 의상 조화 속 제이던의 어깨에 팔과 얼굴을 기댄 포스 가득한 눈빛의 지민, 그리고 이런 지민 쪽으로 슬쩍 얼굴을 돌린 날카로운 눈빛과 높은 콧대가 인상적인 제이던의 모습은 이들이 무대 위에서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 지 호기심을 안긴다. 다음 주 목요일부터부터 예정돼 있는 음악방송이 기대를 더하는 이유다.
관계자에 따르면 'GOD'는 '언프리티랩스타'에서 지민이 선보인 '퍼스(PUSS)' 때보다 댄스가 더 화려하고, 뮤지컬 느낌의 퍼포먼스도 있다는 전언.
더불어 흑인힙합콘셉트로 나온 아이돌 래퍼혼성팀은 국내 가요계에서 최초다. 백지영X택연, 현아X현승을 잇는 '핫 콜라보'이기도 하다.
임슬옹, MC메타, 넋업샨, 아이언에 이어 '지민의 남자'가 된 제이던에 대한 관심 역시 뜨거운데, 그는 신인 밴드 엔플라잉의 리더 승협이다.
승협은 엔플라잉의 리더이자 메인보컬. 기존 힙합 가수들과 다른 밴드를 기반으로 한 래퍼라는 점이 차별화됐다. 학창시절부터 밴드 보컬로 활동해 왔고, 일반적인 록 보컬이 아닌 랩 파트가 많이 포함된 곡 위주의 새로운 스타일의 보컬 성향을 줄곧 보여왔다.
또한 약 2년간 일본에 체류하며 수 많은 클럽 공연을 통해 탄탄한 기본기를 닦았고, FT아일랜드의 ‘2013 제프투어’ ‘2014 라이브투어’의 오프닝, 씨엔블루의 ‘2013 아레나투어’ 오프닝, FNC엔터테인먼트의 패밀리콘서트 ‘2014 FNC 킹덤 인 재팬’ 등 대형 무대에도 오르며 실전 경험을 쌓았다.
관계자는 승협에 대해 "어린시절부터 오랫동안 피아노를 연주해왔고, 기타연주까지 가능. 작곡과 랩메이킹 등 다재다능한 음악성을 지녔다. FNC엔터테인먼트를 대표할 남성 래퍼로 왕성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라고 전하며 그가 보여줄 실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N 프로젝트는 아티스트들이 소속과 장르를 불문하고 내외부 아티스트들과 다양한 협업을 통해 음악적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작한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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