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이 월드투어 서울 콘서트 포문을 화려하게 열었다.
빅뱅은 25, 26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월드투어 ‘메이드(MADE)’ 첫 공연을 선보였다. 두 번째 날인 26일 공연, 빅뱅은 ‘판타스틱 베이비(Fantastic Baby)’로 화려하게 공연의 막을 열었다.
월드투어 영상을 보여주던 스크린이 반으로 나뉘며 빅뱅이 모습을 드러냈다. 여전한 카리스마로 무대를 장악하는 멤버들의 모습에 팬들은 일제히 야광봉을 흔들며 ‘떼창’으로 보답했다. 공연장이 통으로 하나 되는 열정적인 공연이 시작됐다.
빅뱅의 완전체 컴백은 지난 2012년 6월 ‘스틸 얼라이브(Still Alive)’ 이후 3년여 만이다. 빅뱅은 이번 월드투어를 통해 중국, 일본, 동남아, 미주 지역까지 약 15개국에서 70회 공연을 개최, 총 140여만명의 관객을 동원한다.
한편 빅뱅은 국내에서 오는 5월 1일부터 8월 1일가지 매달 한 곡 이상의 신곡으로 컴백할 예정. 오는 9월 ‘메이드’ 앨범을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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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