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탑 “오랜만의 무대, 고향에 있는 가족 만난 기분”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5.04.26 17: 14

빅뱅 멤버 탑이 “고향에 있는 가족을 오랜만에 만난 기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빅뱅은 25, 26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월드투어 ‘메이드(MADE)’ 첫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태양은 “오랜만입니다. 저희도 여러분이 굉장히 보고 싶었다. 어제, 오늘 이렇게 오랜만에 여러분 앞에 무대에서 뵙는데, 다른 어느 무대보다도 굉장히 긴장이 많이 된다”고 말했다.
탑 역시 긴장을 조금 했던 분위기. 그는 “어제는 오랜만에 무대에 한국 팬 여러분들을 만나니까 왠지 고향에 계신 가족을 오랜만에 만났을 때의 어색함이 있었다”며, “가식적인 것보다 솔직한 게 좋지 않나”라고 웃었다.

이어, “하지만 오늘은 굉장히 반갑다”고 인사를 하며 팬들에게 웃음을 보였다.
빅뱅의 완전체 컴백은 지난 2012년 6월 ‘스틸 얼라이브(Still Alive)’ 이후 3년여 만이다. 빅뱅은 이번 월드투어를 통해 중국, 일본, 동남아, 미주 지역까지 약 15개국에서 70회 공연을 개최, 총 140여만명의 관객을 동원한다.
한편 빅뱅은 국내에서 오는 5월 1일부터 8월 1일가지 매달 한 곡 이상의 신곡으로 컴백할 예정. 오는 9월 ‘메이드’ 앨범을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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