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경규가 과거 영상을 보며 딸과의 멀어진 관계에 울컥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경규는 2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아빠를 부탁해’에서 이예림의 돌잔치 영상부터 초등학교 입학 전 영상을 봤다.
그는 “저때는 친했는데. 소통을 계속 했다면 친하게 지냈을 것 같다”라고 뭉클해 했다. 또한 그는 “딸이 자라는 동안이 아빠들이 제일 바쁠 때다. 사회적으로 30대 후반부터 40대까지. 그때 친하게 지내지 못하는 거다”라고 아쉬워했다. 이경규는 “앞으로 이런 영상 보지 말아야겠다. 감성적이 된다”라고 아쉬워했다.
한편 ‘아빠를 부탁해’는 20대 딸과 50대 아빠의 관계를 들여다 보는 관찰 예능. 현재 이경규·이예림, 조재현·조혜정, 강석우·강다은, 조민기·조윤경 부녀가 출연 중이다.
jmpyo@osen.co.kr
‘아빠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