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창민, 이홍기 꺾었던 주인공이었다..'예능감 덤'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5.04.26 17: 19

그룹 2AM의 창민이 이홍기를 꺾었던 주인공이었다.
26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남산 위에 저 소나무가 2라운드에서 탈락하는 모습이 담겼다.
남산 위에 저 소나무의 정체는 창민이었다. 이날 창민은 1라운드때 뽐냈던 유쾌한 랩 대신 가창력을 뽐낼 수 있는 발라드를 선보이며 정공법을 택했다. 남산 위에 저 소나무는 발라드에서 역시 고음과 안정적인 성량을 뽐내 판정단을 갸우뚱하게 만들었다.

창민은 "노래의 힘은 지르는 것이 다가 아닌 것 같다. 감성이 있어야 한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파일럿에 조권이 출연했었다. 내가 이번에 떨어졌으니 다음에는 슬옹이와 진운이가 나올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남산 위에 저 소나무와 붙은 '우아한 석고부인'은 윤종신의 '1월부터 6월까지'를 선택해 열창했다. 그는 1라운드 때와는 전혀 다른 목소리로 잔잔하면서도 내공있는 음색을 보여 판정단을 더욱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한편 '복면가왕'은 나이, 신분, 직종을 숨긴 스타들이 목소리만으로 실력을 뽐내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지난주 황금락카 한통 썼네가 1대 우승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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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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