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민기가 딸 조윤경에게 화를 낸 진짜 이유가 공개됐다.
조민기는 2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아빠를 부탁해’에서 딸이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는 길에 여권을 놓고 왔다고 말을 하자 “유학을 4년 다녔는데 어떻게 그런 실수를 하느냐”라고 화를 냈다.
그는 집에 남아 있는 제작진에게 도움 요청을 했고 다행히 제작진이 여권을 들고 오기로 했다. 조민기는 “가방 안 정리 좀 하고 살아”라면서 또 다시 화를 냈다.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자기 할 일을 못할 때 화가 난다. 아침에 남자친구와 인사까지 열심히 해놓고 정작 자기가 챙겨야 할 때는 무심한 거다”라고 화를 낸 진짜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아빠를 부탁해’는 20대 딸과 50대 아빠의 관계를 들여다 보는 관찰 예능. 현재 이경규·이예림, 조재현·조혜정, 강석우·강다은, 조민기·조윤경 부녀가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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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