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경규가 대학시절 가난해서 장학금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2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아빠를 부탁해’에서 딸과 함께 대학시절 단골집이었던 중국요리집을 찾았다.
이경규는 “대학 때 집이 가난해서 가사 장학금을 받았다”면서 “대학 때 가난해서 별명이 빈대였다. 만날 빈대처럼 살았다”라고 회상했다.
그는 “당시 700원 했던 짬뽕밥을 먹으면 차비가 없었다. 내게 짬뽕밥은 비싼 음식이었다. 큰 맘 먹고 갔다”라고 털어놨다.
이경규는 “한달 용돈이 2만원 정도였다”라고 회상했다.
한편 ‘아빠를 부탁해’는 20대 딸과 50대 아빠의 관계를 들여다보는 관찰 예능. 현재 이경규·이예림, 조재현·조혜정, 강석우·강다은, 조민기·조윤경 부녀가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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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