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우진과 조여정이 업무차 양평 펜션에 동행해 묘한 기류를 형성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이혼 변호사는 연애중'(극본 김아정, 연출 박용순) 4회에서는 매번 티격태격하던 고척희(조여정 분)과 소정우(연우진 분)이 의뢰인을 위해서 힘을 모으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이혼을 앞둔 의뢰인의 남편이 불륜녀와 프러포즈 여행을 떠나는 장소를 입수하고, 이를 포착하기 위해 함께 양평 펜션으로 향했다.
앞서 소정우는 이경(이동휘)의 조언대로 책 '말괄량이 길들이기'처럼 고척희에게 호의를 베풀 것을 예고해 두 사람이 양평 펜션에서 어떤 일을 겪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한 두 사람의 동행에 우유미(이열음)는 '이러면 분명 정분이 나더라'라며 두 사람의 묘한 썸을 상상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혼변호사는 연애중'은 미워하던 변호사를 부하직원으로, 무시하던 사무장을 직장상사로 맞게 된 남녀의 로맨스를 유쾌하게 그리는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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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변호사는 연애중'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