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빅뱅, 20년 지나도 함께 하고 싶다”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5.04.27 07: 00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가 “빅뱅은 20년이 지나도 함께 하고 싶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양현석 대표는 지난 26일 빅뱅 월드투어 ‘메이드(MADE)’ 서울 공연이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빅뱅을 처음에 만들 때 내걸었던 슬로건이 있다”며, “‘우리나라 아이돌은 4년 5년 밖에 못 간다. 나는 외국처럼 오래 가는 아티스트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빅뱅은 9년차인데도 아직도 발전하고 있다”며, “솔직히 20년 지나도 함께 하고 싶다. 군대를 갔다 오든 말든 상관 없다. 빅뱅은 솔로로서도 잘 하기 때문에 한 명이 빠져도, 두 명이 빠져도 빅뱅이라고 생각한다”며 빅뱅의 장기적인 활동에 대해 무게를 뒀다.

이어 양현석 대표는 “올해 목표가 있다면, 빅뱅이 5, 6, 7, 8, 9월 활동 하면서 앨범상, 가수상, 노래상을 다 받았으면 좋겠다”면서, “어렵겠지만, 빅뱅이 오랜만에 나온 만큼 모든 곡들을 성공시키고 싶다”고 덧붙였다.
빅뱅의 완전체 컴백은 지난 2012년 6월 ‘스틸 얼라이브(Still Alive)’ 이후 약 3년 만이다. 빅뱅은 이번 월드투어를 통해 중국, 일본, 동남아, 미주 지역까지 약 15개국에서 70회 공연을 개최, 총 140여만명의 관객을 동원한다.
한편 빅뱅은 국내에서 오는 5월 1일부터 8월 1일가지 매달 한 곡 이상의 신곡으로 컴백할 예정. 오는 9월 ‘메이드’ 앨범을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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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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