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민&제이던, 최초 혼성 흑인힙합콜라보..'핫 계보 잇는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5.04.27 07: 24

FNC엔터테인먼트의 N프로젝트 첫 번째 주자 지민 엔 제이던(JIMIN N J.DON)이 국내 첫 혼성 아이돌 힙합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인다. 
지민 엔 제이던은 오는 28일 0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GOD'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GOD'은 엠넷 힙합 서바이벌 '언프리티랩스타'를 통해 래퍼로서 이름을 알린 지민과 갓 데뷔를 앞둔 신인 제이던의 불꽃 튀는 케미를 그려낸 트랩 힙합곡. '퍼스(PUSS)'를 프로듀싱 했던 브랜뉴 뮤직의 수장 라이머와 프로듀서 ASSBRASS가 다시 한 번 지민과 호흡을 맞췄다.

이 곡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남녀 아이돌 혼성 흑인힙합콜라보란 점에서 비상한 관심을 끈다. 엠넷 '언프리티랩스타'에서 랩 실력을 인정받은 지민이 다시한 번 음악성으로 승부수를 거는 발판이 될 전망.
이런 지민과 함께 호흡을 맞춘 제이던은 아직 데뷔 전인 신인이란 점에서 호기심을 자아낸다. 임슬옹, MC메타, 넋업샨, 아이언에 이어 '지민의 남자'가 된 제이던은 신인 밴드 엔플라잉의 리더이자 메인보컬 승협.
무엇보다도 제이던은 기존 힙합 가수들과 다른 밴드를 기반으로 한 래퍼라는 점으로 차별화된다. 일반적인 록 보컬이 아닌 랩 파트가 많이 포함된 곡 위주의 새로운 스타일의 보컬 성향을 줄곧 보여왔다는 전언. 이미 2년여간 일본에 체류하며 수 많은 클럽 공연을 통해 탄탄한 기본기를 닦았고, FT아일랜드의 ‘2013 제프투어’ ‘2014 라이브투어’의 오프닝, 씨엔블루의 ‘2013 아레나투어’ 오프닝, FNC엔터테인먼트의 패밀리콘서트 ‘2014 FNC 킹덤 인 재팬’ 등 대형 무대에도 오르며 실전 경험을 쌓은 만큼 신인 같지 않은 신인의 모습을 기대해 봄 직 하다.
그래도 가장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다. 힙합 콜라보의 여왕이 된 지민과 에너지 넘치는 카리스마를 지닌 제이던의 무대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아이돌 래퍼혼성팀인 만큼 예측 불가. 'GOD'는 '언프리티랩스타'에서 지민이 선보인 '퍼스(PUSS)' 때보다 댄스가 더 화려하고, 뮤지컬 느낌의 퍼포먼스도 있다는 소식은 기대감을 높이기 충분하다. 백지영X택연, 현아X현승을 잇는 '핫 콜라보'의 탄생이다.
한편 N 프로젝트는 아티스트들이 소속과 장르를 불문하고 내외부 아티스트들과 다양한 협업을 통해 음악적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작한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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