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2015 아시아투어' 종료…"응원·사랑 감사"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4.27 10: 09

배우 김우빈이 2015 아시아 투어 'The moment of Kim Woo Bin In Asia'를 성황리에 끝마쳤다.
김우빈은 지난 1월 17일 중국 심천에서 시작해 태국과 인도네시아, 중국 상해와 북경, 마지막 투어 도시인 대만을 마지막으로 총 6개 도시 아시아 투어 대장정을 마치고 각 국의 팬들의 마음을 완벽히 사로잡았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팬미팅에서 김우빈은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모습인 노래를 부르면서 무대 위로 등장해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김우빈의 근황을 물으며 본격적으로 시작된 팬미팅은 주제에 걸맞게 김우빈의 특별했던 순간들을 되짚어보는 시간들로 꾸며졌다.

김우빈은 KBS 2TV '학교2013' 작품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놓으며 팬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는데 이어 SBS '상속자들'과 영화 '친구2', '기술자들'에 이어 최근 관객 300만명을 동원하며 큰 화제를 모은 영화 '스물'까지 살펴보며 작품과 이슈를 모은 어록들을 즉석에서 재연하기도 했다.
특히 각 작품을 살펴볼 때마다 배우 이종석과 박신혜, 이현우, 2PM 준호 등 함께 연기했던 배우들의 깜짝 VCR이 차례로 등장, 김우빈에 관한 귀여운 폭로와 애정이 듬뿍 담긴 응원 메시지를 전해 팬들을 열광케 만들기도.
또한, 그간 ‘셀카 기술자’라는 별명을 얻은 김우빈은 즉석에서 ‘셀카’ 잘 찍는 방법을 친절하게 알려주는가 하면, 공연 전 팬들이 직접 종이 비행기에 적어낸 질문을 읽으며 성심성의껏 답해주는 등 팬들과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김우빈은 "작년에는 대만이 첫 아시아투어의 첫 도시였고, 이번에는 투어의 마지막 도시로 오게 돼 더 뜻 깊은 것 같다. 외국인인 작은 배우를 이렇게까지 기다려주시고, 응원해주시고 또 사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여러분 덕분에 아시아 투어를 잘 마무리 짓는 것 같다. 다음엔 최대한 빨리 올 테니 그 때까지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많이 응원해달라. 한국에서도 함께 와서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들 감사하다"고 거듭 고마움을 전했다.
중국 심천에서 시작해 태국, 인도네시아, 중국 상해와 북경, 마지막 도시인 대만 팬미팅까지 성공적으로 마친 김우빈은 현재 차기작 선정에 고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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