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래부터 엑소까지..디아크, 데뷔까지 '빛'나는 지원군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5.04.27 10: 14

 신인 디아크(The Ark)의 성공적 데뷔는 빛나는 지원군들이 있어 가능했다. 
지난해 5월, 유나킴의 ‘이젠 너 없이도’는 디아크 그룹의 데뷔 프로젝트였으며 타이거 JK, 윤미래는 물론 래퍼 비지(Bizzy)와 함께 작업해 인기를 얻었다. 타이거JK가 유나킴을 위해 직접 프로듀싱과 랩 메이킹을 맡았고 ‘슈퍼스타K3’의 인연으로 유나킴에게 멘토가 돼준 윤미래 역시 든든한 지원군으로 나섰다. 최근 MFBTY의 첫 정규 앨범이 발매되었을 때, 유나킴 또한 응원 메시지를 공개하며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대세로 떠오르며 디아크의 인터뷰때마다 거론되고 있는 연예인이 있다. 바로 소속사 한 식구인 홍진영이다. 신예 디아크를 위해 리포터를 자청하며 사전 인터뷰 스킬를 전수해주고 자신감을 북돋아주기도 했다. 홍진영은 데뷔를 앞둔 디아크에게 항상 조언을 아끼지 않으며 홍보까지 도맡아 하고 있어 가요계 선배이자 디아크의 언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Mnet(엠넷) ‘언프리티 랩스타’로 이슈가 된 래퍼 치타는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또 봐 유나! 활동 기대할게"라는 짧은 글과 함께 유나킴과 찍은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치타는 디아크의 연습영상을 보며 선배로서 조언과 함께 응원을 보냈다고 한다. ‘언프리티 랩스타'에서 동료 래퍼 키썸을 살뜰히 챙겨 얻게 된 '치타엄마'라는 별명처럼 역시 치타다운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데뷔곡 ‘빛’과 함께 인기를 얻고 있는 뮤직비디오 역시 든든한 지원군이 등장했다. 연기파 배우 조민수의 등장만으로도 화제가 된 뮤직비디오는 디아크 멤버 한라와 함께 모녀 연기를 선보이며, 보는 이의 감성을 자극했다. 또한, 배우 조민수는 한라에게 연기에 대한 조언은 물론 자신의 연기 노하우를 직접 전수하는 등 뮤직비디오 현장에서도 실제 모녀처럼 서로를 챙기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데뷔 전부터 남자 아이돌 그룹의 안무 커버 영상으로 유명세를 치른 디아크는 방탄소년단, 엑소 등 걸그룹이 소화하기 어려운 안무를 자신들의 매력으로 소화해냈다. 특히, 방탄소년단의 ‘상남자’ 커버 영상은 방탄소년단이 직접 보며 찬사와 응원을 아끼지 않았고 함께 춤을 추는 등 훈훈한 모습을 연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마지막으로 지난 12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첫 데뷔 무대를 마친 디아크는 엑소와 함께 대기실 인증샷을 공개하며 친분을 과시했다. 평소 엑소의 안무 연습을 하며 데뷔를 꿈꿔 온 디아크에게 엑소와의 만남은 남다른 시간으로 차세대 K-POP 스타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각오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한편 디아크의 데뷔곡 ‘빛’은 오직 자신밖에 모르던 사람이 남을 위해 사는 삶에 행복을 느끼고 누군가의 빛이 되어준다는 내용으로 누구나 공감하기 쉬워 대중성과 음악성을 한 번에 붙잡아 균형을 이루는 노래다. 강인하면서도 섬세하고 독립적인 성향을 갖춘 뉴 아이콘이 되자는 뜻을 지닌 ‘디아크(THE ARK)’는 올 봄 가요계 새로운 ‘뮤즈’ 탄에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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