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팀 옹알스가 예술의 전당에 입성하는 가운데, 멤버 조준우가 소감을 전했다.
조준우는 27일 오전 OSEN에 "좋은 기회를 통해 예술의 전당에서 오는 6월 2일부터 14일까지 단독 공연을 하게 됐다. 예술의 전당에 선다는 것 자체가 뜻깊다. 누가 되지 않게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옹알스를 결성한 지, 내년이면 10년이 된다. 해외 문을 두드린 지는 7년 정도 됐는데, 한국 코미디가 외국에서 어떻게 공연하고 있는지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또 조준우는 "여태까지의 개그 공연은 내용보다는 누가 출연하는지가 더 중요했던 것도 사실이다. 우리는 공연으로 다가가고 싶다"고 전했다.
옹알스는 지난 2007년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로 시작한 8인조 개그팀이다. 멜버른국제코미디페스티벌, 에든버러페스티벌 등 국제 무대에서 수상하며 K코미디를 알리고 있다.
jykwo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