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 금토드라마 ‘구여친클럽’에 배우 채정안이 첫 카메오로 깜짝 출연한다.
채정안은 오는 5월 8일 첫 방송되는 ‘구여친클럽’(극본 이진매, 연출 권석장, 제작 JS픽쳐스) 1화에 카메오로 등장해 주연배우 송지효(김수진 역)와 호흡을 맞춘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컷에서 송지효와 채정안은 머리에 가채를 올리고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아리따운 자태를 드러내 눈길을 끌고 있다. 한복 인형인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킬 정도로 예쁜 두 여배우의 모습이 시선을 모으는 한편,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인 ‘구여친클럽’에서 이들이 왜 사극의 한 장면을 연출하고 있는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CJ E&M 윤현기 PD는 "해당 장면은 ‘구여친클럽’의 1화 첫 장면으로 극중 영화 프로듀서인 김수진이 인기 여배우로 등장하는 채정안을 남몰래 섭외하기 위해 사극 영화에 엑스트라 배우를 자처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기녀로 변신한 송지효와 채정안은 ‘구여친클럽’ 1화 첫 장면에서 사극, 코믹, 액션을 넘나드는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예정.
이와 관련해 tvN ‘구여친클럽’ 공식페이스북에는 해당 촬영 장면의 메이킹 영상이 함께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메이킹 영상에서 송지효는 극중 기방에 몸싸움이 일어나 혼비백산하는 장면에서 자객들 사이를 요리조리 피하고, 교자상 아래를 낮은 포복으로 기어가는 등 어려운 촬영을 이어가는 모습이 담겼다. 머리에 무거운 가채를 올리고 액션 연기까지 감행해야 하는 상황에서 송지효는 채정안과 주변 배우들을 먼저 챙기며 시종일관 촬영장에 유쾌한 에너지를 전해 현장 스태프의 극찬을 받았다.
채정안이 깜짝 출연한 tvN 사자대면 스캔들 ‘구여친클럽’은 오는 5월 8일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gato@osen.co.kr
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