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홍종현이 그룹 애프터스쿨 나나와의 열애설에 대해 "당연히 아니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 의외의 큰 관심에 당황했다"고 밝혔다.
홍종현은 27일 서울 삼청동 인근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지난 2월 불거진 나나와의 열애설에 대해 "일단은 기사가 났을 때 바로 몰랐다. 싱가포르행 비행기였다. 아니라고 하고 비행기를 타고 내렸는데 난리가 나 있어서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이렇게 관심을 많이 받고 있었구나 느끼는 순간이었다. 아무래도 MBC '우리 결혼했어요' 출연 중이다보니 더 화제가 됐었던 것 같은데 오해는 모두 풀었다. 유라랑도 많은 이야기를 했다"고 설명했다.
또 나나에 대해서는 "지금도 가끔 만나고 여전히 친구 사이로 잘 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홍종현은 지난 2월 나나와 수개월째 만남을 갖고 있다는 열애설이 났으나, 홍종현과 나나 양측이 "친구 사이일 뿐 열애가 아니다"라고 부인하며 일단락 됐다.
한편 홍종현은 영화 ‘위험한 상견례2’에 출연한다. 홍종현은 극 중 타고난 범죄유전자 대신 펜대를 든 찌질이 경찰고시생 철수 역을 맡았다. '위험한 상견례2'는 경찰가문 막내딸과 도둑집안의 외동아들의 결혼을 막기 위한 두 집안의 대대적인 결혼 결사반대 프로젝트를 담은 작품으로, 오는 29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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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