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목보' 울산 나얼 저격수, 하루만에 100만뷰…'폭발 호응'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4.27 12: 17

'울산 나얼 저격수'가 온라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Mnet 대반전 음악추리쇼 ‘너의 목소리가 보여’(이하 ‘너목보’)에서 미스터리 싱어로 참가한 울산 나얼 저격수(본명 권민제)의 노래 영상이 게재한지 22시간 만에 네이버 TV캐스트 조회수 100만 건을 훌쩍 넘긴 것.
지난 23일 방송된 ‘너목보’ 9회에서는 국내 최고의 감성 발라드 그룹 노을의 강균성과 전우성이 출연, 울산 나얼 저격수 등 실력자인 척 하는 음치와 진짜 실력자들로 구성된 미스터리 싱어들 사이에서 진짜 실력자를 가려내기 위한 고군분투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공개된 영상은 이날 방송 최종라운드에서 음치로 선택돼 탈락한 울산 나얼 저격수 권민제가 자신의 수준급 노래 실력을 드러내는 장면. 나얼의 ‘바람기억’을 두 키 올려 부르며 매력적인 음색과 정확한 음정으로 첫 소절부터 소름 돋는 노래를 선사해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고음 후렴구에서도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흔들림 없이 노래를 소화해내며 감탄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해당 영상은 지난 23일 밤 11시 공개 직후 포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했을 뿐만 아니라, 방송본이 아닌 무편집 영상을 보고 싶다는 시청자들의 요청이 쇄도하는 등 연쇄적으로 폭발적인 화제를 낳았다. 무편집 버전 영상(me2.do/xkiA01Ss) 또한 게재 이틀이 채 안 되어 10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권민제는 “이렇게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실 줄은 몰랐는데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에 앞으로의 내일이 바뀔 수 있을 것 같다. 노래로 꼭 돌려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너목보’는 직업과 나이, 노래 실력을 숨긴 ‘미스터리 싱어’ 그룹에서 얼굴만 보고 실력자인지 음치인지를 가리는 대반전 음악추리쇼. 매회 초대 가수가 등장해 총 4라운드에 걸쳐 매 라운드별 노래를 제외한 힌트를 통해 1~2명씩 음치들을 탈락시키고 끝까지 살아남은 최후의 1인을 선택한다. 최후의 1인은 초대 가수와 당일 듀엣 무대를 가지며, 부상으로 음치면 5백 만원의 상금을, 실력자면 음원을 발매할 기회를 얻게 된다. 초대 가수는 음치를 선택하든 실력자를 선택하든 끝까지 듀엣무대를 마쳐야 한다. 매주 목요일 밤 9시 40분 Mnet, tvN 동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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