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개월 드디어 데뷔하나…도대윤, 美서 음악 작업 중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5.04.27 13: 53

 투개월의 데뷔가 가시화 되고 있다. 멤버 김예림이 자신의 세 번째 미니앨범 쇼케이스에서 투개월(김예림, 도대윤)의 데뷔 가능성을 시사한 것. 그는 “도대윤이 음악 작업 중이다. 조만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앞서 투개월은 지난 2011년 방송된 Mnet ‘슈퍼스타K3’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독보적인 음색으로 많은 팬들 보유하고 있는 김예림 만큼이나 당시 도대윤도 큰 관심과 사랑을 받은 바. 심사위원 이승철은 “김예림 이상으로 잘 한다”고 극찬을 하기도 했다.
방송 이후 투개월은 윤종신의 미스틱엔터테인먼트과 계약을 맺었다. 이후 김예림은 솔로 미니앨범은 세 차례나 발매했고, 다양한 가수들과의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진행하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그런데 도대윤의 모습은 쉽게 볼 수 없었다.

투개월의 데뷔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이 극에 달한 상황. 김예림은 27일 오전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브이홀에서 개최된 세 번째 미니앨범 '심플마인드(Simple Mind)' 발매를 기념하는 쇼케이스 현장에서 투개월에 관한 질문이 나오자 “조만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도대윤이 미국에서 공부를 하고 있고, 끝마치고 작업을 하게 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직 공부를 하는 중이고 학교 다니고 있어서 조만간 함께 작업을 하게 될 거 같다. 메신져나 문자로 이야기 많이 하는데 음악 작업 열심히 하고 있다더라. 조만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거 같다”고 덧붙였다.
솔로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김예림은 이날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심플마인드’를 공개했다. 타이틀곡 ‘알면 다쳐’, 지난 22일 선공개된 곡 ‘아우(Awoo)’를 포함해 ‘바람아 (Feat. 빈지노)’, ‘먼저 말해’, ‘노 모어(No more)’, ‘업그레이더(Upgrader)’, ‘종이새’ 등 총 7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알면 다쳐’는 이번 앨범 총괄 프로듀싱을 맡은 미스틱89 대표 프로듀서 윤종신과 015B 정석원이 김예림을 위해 만든 노래다. 단순한 멜로디 라인과 반복적인 가사가 이번 앨범의 콘셉트인 ‘심플(Simple)’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강한 중독성을 자아낸다.
특히 이번 앨범에 ‘가요계 어벤져스’ 군단이 총 출동한 사실이 전해져 발표 전부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윤종신, 정석원을 비롯해 프라이머리, 빈지노, 샤이니 종현, 루시드폴, 포스티노, 퓨어킴 등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김예림은 이날 정오 세 번째 미니앨범 '심플마인드'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joonamana@osen.co.kr
아래 Mnet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