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지우가 MBC '휴먼다큐 사랑' 내레이션에 또 참여한다.
MBC는 27일 "최지우가 올해 방송 10주년을 맞이한 '휴먼다큐 사랑'에 최지우가 내레이션 재능 기부를 했다"고 밝혔다.
최지우는 지난 2013년 '해나의 기적' 편으로 '사랑'과 인연을 맺은 바 있다. 그는 이번 10주년 특집 편에서도 내레이션에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혀 또 다시 '사랑'과 함께 하게 됐다.
최지우는 바쁜 스케줄에도 해나에 대한 애정을 앞세워 10주년 특집 '휴먼다큐 사랑'에 목소리를 함께하고 싶다는 뜻을 제작진보다 먼저 전해왔다. 지난 2013년 '해나의 기적' 편 내레이션 참여 당시에도 출연료 전액을 해나의 치료비로 기부했던 최지우는 이번 10주년 특집 편에서도 출연자들을 위한 재능기부 형식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최지우는 인터뷰를 통해 “어렵고 힘든 수술을 잘 견뎌낸 해나가 건강하길 바랐는데 너무 안타까운 소식을 들어서 마음이 아팠다. 그 가족들은 지금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궁금하고, 언니 대나의 모습도 빨리 보고 싶다”는 소감을 밝히고, “앞으로도 이 프로그램이 따뜻함, 사랑, 희망을 계속해서 전달해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MBC 휴먼다큐 사랑 프롤로그 '10년간의 사랑'은 이날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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