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측 "언론보다 고소인 A씨께 직접 사과 하고 싶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04.27 16: 36

개그맨 장동민이 고소인 A씨에게 직접 사과의 뜻을 전달하고 싶다고 밝혔다.
장동민의 소속사 측 한 관계자는 27일 오후 OSEN에 "장동민이 현재 고소인 A씨의 변호사 사무실에 가서 기다리고 있다. 당사자가 장동민을 직접 만나는 걸 불편해할 수 있으니, 변호사에게 편지를 전달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언론보다 당사자에게 사과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고소와는 별개로 사과의 마음을 전달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장동민은 과거 인터넷 라디오에서 문제가 된 여성 비하 발언에 대해 거듭 사과하며 논란을 수습했지만, 이날 삼풍백화점 사고의 최후의 생존자 A씨에게 고소당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재점화됐다.
장동민은 이번 일로 인해 KBS쿨FM 라디오 '장동민 레이디제인의 두시'와 MBC '무한도전' 식스맨 특집에서 하차했다. 장동민은 '결혼 터는 남자들' 외에도 현재 KBS 2TV 예능프로그램 '나를 돌아봐', JTBC '크라임씬2',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엄마가 보고있다' 등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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