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유' 김소현, 왕따의 일상…밀가루+액젓 세례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4.27 22: 16

김소현이 학교 왕따로서 첫 등장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극본 김민정 김현정, 연출 백상훈 김성윤, 제작 (유)학교2015 문화산업전문회사 FNC엔터테인먼트) 첫 회에서는 친구들에게 이유 없이 괴롭힘을 당하는 이은비(김소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통영 누리여고 2학년 이은비는 이날 학급 친구들의 생일 케이크를 대신해 머리에 날달걀은 물론, 밀가루, 그리고 특제 소스라는 까나리 액젓까지 맞아야 했다. 이후 은비는 망친 교복 대신에 체육복을 입고 교실로 들어갔고, 냄새 난다는 친구들에게도 웃는 얼굴로 답해 긍정적인 모습을 내비쳤다.

앞서 이은비는 방송 초반 "제일 싫어하는 시간은 쉬는 시간이다. 알바를 3개하고 있다. 졸업하면 사랑의 집에 나와서 독립을 해야 한다. 꿈은 선생님이 되는 거다. 아이들이 하는 말, 숨긴 말, 거짓말까지 알아듣는 선생님"이라고 자신의 속마음을 얘기한 바 있다.
한편, '학교' 시리즈 2015년 버전 '후아유-학교2015'는 하루 아침에 인생이 바뀐 열여덟 살의 소녀를 중심으로 2015년을 살아가는 학생들이 겪는 솔직하고 다양한 감성을 섬세하게 담아낸 청춘 학원물.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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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유-학교2015'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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