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민이 박영규가 독살 당했다는 사실을 알았다.
27일 방송된 MBC '화정'에서는 덕형(이성민)이 선조(박영규)의 죽음을 비밀을 알게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덕형(이성민)은 항복(김승욱)을 만나고 돌아가는 길에 말 안장에 놓여진 책을 발견한다.
덕형은 그 책을 살펴보다가 선조의 죽음과 관련된 것이라는 것을 알고 의원을 찾아간다. 선조를 염했던 의원은 염 도중 독살의 흔적을 발견하고 내의원에 조사하니 치명적인 독성이 있는 물질이 있더라고 말한다.
이에 덕형은 말도 안된다. 선왕이 먹는 음식과 약은 철저하게 검사하는데, 내의원들이 몰랐을 리 없다"고 한다. 이에 의원은 "소량씩 음식에 첨가하면 모를 수도 있다"고 말하고, 덕형은 "그럼 선완을 누가 천천히 독살했다는 말이냐. 그런데 왜 갑자기.."라고 말했다.
의원은 "선왕이 간에 통증을 호소해왔다. 그런데 누구 더 이상 기다릴 수 없어 양을 늘었을지도 모르겟다"고 말해 덕형을 놀라게 했다.
'화정'은 고귀한 신분인 공주로 태어났으나 권력 투쟁 속에서 죽은 사람으로 위장한 채 살아간 정명공주의 삶을 다룬 드라마다.
bonbon@osen.co.kr
'화정'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