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아중이 손석희에 대해 “섹시하고 푸근하다”며 호감을 드러냈다.
김아중은 27일 오후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연하를 만나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김제동은 “3~4살 연하까지 괜찮냐”, “위로는 어떠냐. 8~9년 정도는 괜찮지 않냐”고 질문을 던지다가는 “어떤 스타일을 좋아하는지 안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어, “그 남자 얘기만 한 시간 40분 동안 했다. 두 시간 넘게 한 것 같다. 그렇게 좋냐”고 물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 “그 사람 까칠하다. 나처럼 다정다감하지 않다. 왜 좋냐”고 물었다.
김아중은 “모르겠다”며, 평소 이상형에 대해서는 한석규를 꼽았다. 또, 그 남자의 매력에 대해 “섹시함과 포근함이 있다”며, “하지만 유부남이다”라고 말했다.
결국 김제동은 “내가 손석희 보다 못한 게 뭐냐”며 소리를 쳐 그 주인공이 손석희임을 알렸다.
한편 이날 ‘힐링캠프’는 ‘셀프 힐링’ 특집 3편으로 꾸며졌으며, 정려원, 손현주, 김아중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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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