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김제동 “호감 있으면 말 못해..잘 했으면 ‘카사노동’”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5.04.28 00: 04

방송인 김제동이 “마음 있는 여성 앞에서 말이 안 떨어진다”고 고백했다.
김제동은 27일 오후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손현주를 만나 배우 하지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하지원 씨를 공항에서 처음 만났다. 그렇게 다정다감하고 웃으시는 게 천사 같더라”며 칭찬을 했다.
손현주가 “그럴 때는 너 하던 대로 해라. 왜 그런 사람 앞에서는 말을 못 하냐”고 묻자 김제동은”내가 형 앞에서 얘기하는 대로만 했어도 ‘카사노동’됐을 것”이라며, “그런데 마음에 들면 입이 안 떨어진다”고 토로했다.

손현주는 “내가 노력해 보겠다. 나는 솔직히 김제동 씨를 볼 때 까도, 까도 새로운 것이 나온다. 물론 책을 많이 보는 건 알지만 책을 봐서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은 김제동 씨가 정말 탁월하다. 그런 면은 존경스럽기까지 하다”며 그를 다독였다.
한편 이날 ‘힐링캠프’는 ‘셀프 힐링’ 특집 3편으로 꾸며졌으며, 정려원, 손현주, 김아중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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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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