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지 않는 새’의 백승희가 촬영장에 커피차를 선물했다.
지난 25일 CJ E&M 일산세트장에 위치한 tvN 아침 일일드라마 ‘울지 않는 새’(극본 여정미, 연출 김평중)에서 오유미 역으로 캐스팅된 백승희가 “‘울지 않는 새’ 대박 기원!! 오늘 커피는 승희가 쏩니다!!”라는 현수막과 함께 커피와 초코떡을 배우와 스태프들을 위해 준비했다.
밤에는 아직 쌀쌀한 날씨로 인해 따뜻한 커피한잔 덕분에 스태프들과 배우들 모두 훈훈하게 즐겼다는 후문이다.
백승희는 ‘울지 않는 새’에서 메이크업아티스트 오유미로 변신한다. 극 중 남규와 천미자(오현경 분)의 큰 딸로 동생들 챙기고 살림하느라 일찍 철이 든 애늙은이 같은 성격을 소유하고 있다.
‘울지 않는 새’는 드라마 ‘노란 복수초’를 통해 탄탄한 스토리를 선보인 여정미 작가의 복귀작이며 ‘눈꽃’, ‘두번째 프러포즈’ 등을 연출했던 김평중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울지 않는 새’는 100억 보험 살인사건으로 인생의 롤모델이던 엄마가 살해되고 모든 것을 송두리째 잃게 된 여자 오하늬(홍아름 분)가 비극의 원인이 된 탐욕스런 악녀 천미자(오현경 분)를 향해 펼치는 복수극으로 ‘가족의 비밀’ 후속으로 오는 5월 4일 오전 9시 4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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