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다윗이 명문 고등학교의 공부 천재로 첫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 1회에서 이다윗은 지성과 반전 매력을 모두 갖춘 귀여운 모범생 ‘박민준’ 역으로 분해 등장부터 시청자들의 이목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다윗이 연기하는 ‘박민준’은 세강고의 전교 1등 모범생이자 2학년 3반의 반장으로 빠른 눈치와 비상한 지식을 겸비한 캐릭터이다. 학급의 반장답게 수학여행 출발 전 아이들의 출석 여부를 확인하는가 하면, 수학여행 도착 후 학우들을 통솔하고 찾아다니는 등 2학년 3반을 이끌어나가는 리더로서의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동그란 뿔테 안경과 차분한 눈빛, 학급의 리더로서의 카리스마까지 갖춘 민준의 모습은 실제 모범생과 싱크로율 100%를 만들어내며 보는 이의 공감을 자아냈다.
또한, 첫 등장부터 인상 깊은 이다윗의 캐릭터 변신은 ‘공부 로봇’ 박민준의 내면에 응축된 무엇이 어느 순간 어떤 식으로 분출될지에 대한 시청자의 큰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이다윗이 표현해낼 박민준의 모습에 대한 기대가 모아진 가운데, 여학생들의 이야기가 주를 이뤄 전개될 예정인 ‘후아유-학교2015’에서 남학생 이다윗이 이끌어 갈 그만의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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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유’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