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젝스 형곤, 김우주 병역기피 언급?…“나라는 누가 지켜”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5.04.28 10: 29

에이젝스 형곤이 병역 기피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은 가수 김우주를 언급했다.
형곤은 28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젠 병역기피의 종류도 다양하네. 다 안 가려고만 하면 나라는 누가 지켜. 점점 날씨도 더워지는데 현역군들 파이팅입니다! 올해로 예비군 훈련도 끝. 내년이면 민방위. 시간 빠르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9단독(조정래 판사)은 "병역을 기피하거나 감면받을 목적으로 속임수를 썼다"는 이유로, 김우주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기피행위가 일회성이 아닌 장기간에 계획적으로 이뤄져 죄질이 좋지 않다. 국방의 의무라는 헌법 요청과 병역법 목적을 고려하면 엄한 처벌이 요구된다"라고 밝혔다.
김우주는 지난 2004년 신체검사 결과 현역 입대 대상자 판정을 받았지만 대학교 재학과 대학원 편입 등을 이유로 수년간 입대를 연기해왔다. 또 입대 사유가 떨어지자 정신병 환자 행세를 하며 병역을 면제받기 위해 치료를 받았다. 거짓 증상을 호소해 의사로부터 정신병 진단서를 받았고, 지난해 10월 공익 요원 대상자가 됐다.
한편, 김우주는 지난 2005년 가요계에 데뷔했으며, 2011년 올드타임의 앨범 발표 후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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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젝스 형곤 트위터 캡처, DSP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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