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유’, 입소문 뜨겁다..CP “독특하고 재밌는 설정이 인기 비결”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04.28 11: 00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가 입소문을 타고 인기몰이 중이다.
KBS가 운영하는 공식 페이스북 계정 ‘KBS한국방송’에서 ‘후아유-학교2015’ 게시물은 지난 27일 하루 동안 65만 이상의 도달을 기록하고, 트위터에서는 3천 건이 넘는 트윗을 생성한 것. 이는 인기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게시물 평균 도달의 3배가 넘는 것이다.
'후아유-학교2015' 첫회는 닐슨코리아 전국기준 3.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 '블러드'의 마지막 시청률 5.0%보다 1.2%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동시간대 3위지만, 뜨거운 입소문을 타고 시청률 반등을 이뤄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첫 방송된 '후아유-학교2015'는 같은 외모를 가진 두 여학생의 상반된 삶을 비추는 데 주력했다.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하는 경남 통영 누리여고의 고아 소녀 이은비(김소현 분)와 서울 강남 세강고의 퀸카 고은별(김소현 분, 1인2역)의 모습은 대조적이었다. 향후 이은비는 고은별의 삶을 살게 될 것으로 암시돼 궁금증을 자아냈다.
정성효 CP는 “‘후아유-학교2015’는 통영에서 살고 있던 은비가 강남에 있는 학교로 와서 다른 인생을 살면서 성장하고 주위의 사람까지 변화시키는 이야기이다. 누구나 학창시절에 다른 사람의 삶을 살아봤으면 하는 그런 마음이 있는데 이를 소재로 독특하고 재미난 설정으로 풀어낸 것이 인기의 비결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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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유-학교2015’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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