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8연승 다저스, SF에 8-3 설욕....피더슨 시즌 3호 홈런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5.04.28 14: 08

[OSEN=다저스타디움(LA 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LA 다저스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원정에서 당한 스윕을 설욕하고 홈 8연승을 내달렸다. 다저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간)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8-3으로 승리했다. 다저스가 홈에서 8연승을 달린 것은 13연승을 기록했던 2009년 이후 처음이다.
0-4로 뒤지던 샌프란시스코가 5회 2사 후 주자가 나가기 시작해 3점을 뽑았다. 그 사이 다저스 선발 브렛 앤더슨도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불펜 싸움으로 전개되려는 경기 흐름을 바꾼 것은 다저스 루키 작 피더슨의 한 방이었다. 4-3으로 앞선 6회 선두 타자로 들어서 조지 콘토스를 상대로 우월 솔로 홈런(시즌 3호)을 날렸다. 볼카운트 1-2에서 낮게 떨어지는 슬라이더(83마일)을 제대로 걷어 올렸다. 앞선 3회 날린 타구가 약간 낮아서 펜스를 넘지 못하고 2루타가 됐던 아쉬움을 씻어냈다. 다저스가 다시 5-3으로 앞서며 한숨을 돌리게 됐다.

다저스는 8회 1사 1,2루에서 대타로 등장한 저스틴 터너가 샌프란시스코 유스메이로 페티트의 초구 슬라이더(85마일)을 그대로 맏아쳐 다저스타디움 외야 한가운데를 넘어가는 쐐기 3점포(시즌 1호)를 날려 승부를 결정지었다. 다저스의 시즌 3번째 대타 홈런이자 터너 자신의 첫 번째 대타 홈런이었다.
지난 21일에 이어 6일 만에 다시 선발 맞대결을 펼친 다저스의 브렛 앤더슨이나 샌프란시스코 팀 린스컴 모두 선발 투수의 임무를 제대로 해내지 못했다. 앤더슨은 4-0으로 앞선 5회 2사 까지 무실점으로 잘 막다 갑자기 무너지면서 4-2로 앞선 5회 2사 2,3루에서 카를로스 프리아스와 교체 돼 22일 패배를 설욕할 기회를 놓쳤다. 4.2이닝 동안 5안타 볼넷 2개로 3실점(3자책점)했다. 21일 다저스를 상대로 시즌 첫 승을 올렸던 린스컴은 앤더슨 보다 더 일찍 교체됐다. 4이닝 동안 8안타 볼넷 3개로 4실점(4자책점)하면서 패전 투수가 됐다. 시즌 2패째(1승).
다저스는 5회 등판 시즌 첫승을 올린 카를로스 프리아스에 이어 이날 마이너리그에서 콜업한 아담 리베라토어, 이미 가르시아, 크리스 해처 등이 이어 던지면서 승리를 지켜냈다. 
피더슨은 1회 1사 1루에서 앙헬 파간이 친 깊숙한 타구를 펜스 바로 앞에서 잡아내는 기막힌 수비 솜씨도 보였다. 좌측 어깨 너머로 가는 타구를 전력질주하면서 잡아냈다. 피더슨은 송구 후 유격수 지미 롤린스에게 볼을 연결, 이미 2루를 돌아 있던 샌프란시스코 1루 주자 아오키 노리치카를 아웃 시키게 했다.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시즌 12승째(7패)를 올렸고 샌프란시스코는 12패(8승)째를 당하게 됐다.
양팀은 29일 다저스타디움에서 경기를 펼치며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 – 샌프란시스코 매디슨 범가너가 선발 맞대결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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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타디움(LA),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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